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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의 서랍23

명품시계 브랜드 순위 / 9. 기계식 시계 입문 브랜드 / 해밀턴(Hamilton) 스와치 그룹의 엔트리 브랜드 3대장 중 미국시계를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가 해밀턴이다. 해밀턴 하면 이태원을 떠올리는 사람도 분명 있을 텐데, 오늘은 시계에 집중하기로 하자. 이태원의 해밀턴은 다음에 꼭 다루기로 하겠다. 해밀턴은 1892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당시 미국은 철도로 전국이 연결되는 시기였으며, 기차가 제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계가 필요했다. 이 철도용 시계를 해밀턴이 공급하기 시작하며 내실을 키우게 된다. 이후 항공 기술이 발달하며 항공 시계들도 만들어 제끼기 시작했고, 1, 2차대전을 거치며 군인들이 사용할 시계도 대량으로 찍어내며 성장하게 된다.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손목시계는 악세서리의 개념이 되어.. 2019. 12. 8.
명품시계 브랜드 순위 / 7. 누구나 아는 브랜드 / 론진 Longines 한이 많은 시계 브랜드를 하나 꼽으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시계 브랜드가 바로 론진(Longines)이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롤렉스나 오메가만큼의 인지도는 없지만, 기계식 시계의 역사에서 론진이 차지하는 기여도와 명성은 오메가에 절대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론진은 공식적으로는 1876년에 론진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회사이나, 설립자들은 이미 1832년에 론진을 구상하였으므로 어찌 보면 시계 브랜드들 중에서 3손가락 안에 꼽는 역사를 가진 회사라 말할 수 있다. 1876년에 세웠다 해도 일단 역사적으로 꿀릴 것이 없는데, 다른 브랜드에 비해 대단한 것은 무브먼트의 설계부터 케이스 제작, 완성품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하지 않고-외주를 주지 않고 만들어낼 수 있는 메뉴팩쳐러였다는 것이.. 2019. 12. 3.
명품시계 브랜드 순위 / 6. 누구나 아는 브랜드 / 태그호이어 오늘 소개할 명품시계 브랜드는 기계식 시계 입문자들이 해밀턴이나 티쏘로 발을 들여놓은 다음 더 윗급으로 올라가볼까 하며 기웃거릴 때 가장 물망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시계들이다. 일단 브랜드 인지도가 꽤 높으며, 금액도 200~300만원으로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가격에 그 시계를 산다고?! 호구호이어같으니!' 하는 비판을 하는 작자들도 있겠지만 '아 그럼 그 가격대에 살만한 다른 시계가 뭐 있어요?' 하면 또 입을 다물게 된다. 그렇다. 이 가격대에는 이 시계들밖에 없다. 1. 태그호이어(Tag Heuer) 1860년에 에드워드 호이어라는 양반이 스위스에서 세운 호이어라는 브랜드를 1980년 쯤 태그 그룹에서 인수하여 현재의 태그 호이어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요즘은 손흥민을 내세워.. 2019. 12. 1.
명품시계 브랜드 순위 / 5. 누구나 아는 브랜드 / IWC, 브라이틀링 명품시계 브랜드 순위 정리 5번째 포스팅이다. 오늘은 롤렉스와 오메가에 이어 누구나 아는 명품시계 브랜드를 가져와봤다. 까르띠에를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까르띠에는 시계도 좋지만 주얼리와 반반 걸친 브랜드라 번외편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 소개할 명품시계 브랜드는 IWC와 브라이틀링이다. 솔직히 말해서 IWC도 좀 고민을 많이 했었다. 회사의 행보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고평가되어있다는 개인적인 판단 때문인데, 뭐 어쨌든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고평가를 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터라 선정했다. 1. IWC(International Watch Company) 국제시계공장, 줄여서 국시공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IWC는 1868년 미국인 .. 201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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