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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의 서랍23

까르띠에 시계 / 여성 명품시계의 대명사 / 까르띠에 탱크, 팬더 및 발롱블루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네 글자의 단어, 까르띠에다. 까르띠에는 1853년 프랑스의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라는 양반이 설립한 브랜드로, 원래는 시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왕실에 보석 제품을 납품하던 작은 공방이었다. 이 까르띠에라는 양반이 워낙에 미적인 감각과 보석 세공 실력이 출중하여 당시 귀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다가 프랑스 황제의 사촌동생인 마틸드 공주의 눈에 띄게 되었고, 그 후 브랜드 가치가 떡상하며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시계들도 기능성보다는 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시계들이 많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하나같이 예쁜 시계들 뿐이다. 나는 현존하는 모든 시계 중에서 가장 예쁜 시계를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까르띠에의 산토스를 꼽을 것이다.. 2020. 2. 22.
로렉스 여성시계 추천 / 고준희 롤렉스 시계 / Lady Datejust 로렉스 하면 남자시계(정확히는 남자 아저씨 시계), 랩퍼시계 등 왠지 아재냄새 풀풀 풍기는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롤렉스는 남자시계보다 훨씬 풍부한 여성시계 조합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다이얼과 베젤의 소재 및 색상, 보석류의 장식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만들 수 있다. 굳이 레이디-데이저스트가 아니더라도 요즘 나오는 36mm의 일반 데이저스트도 오버사이즈가 흔한 요즘 시대에 괜찮은 선택이며, 31mm짜리 Small 사이즈 데이저스트, 34mm 미디엄 사이즈 데이저스트도 선택할 수 있어서 36mm와 41mm만의 선택지를 가진 남성용 데이저스트보다 사이즈의 선택지가 오히려 많다. 심지어는 서브마리너 또한 40mm의 크기로 오버사이즈 시계를 선호한다면 충분히 고려.. 2020. 2. 16.
티쏘 남자시계 추천 / Tissot Le Locle / 티쏘 르로끌 티쏘는 스와치그룹의 기계식 시계 브랜드 중 엔트리 라인을 담당하는 브랜드이다. 30~100만원 대의 접근이 용이한 가격 전략 때문에 대학교 졸업선물, 취업선물을 고민할 때 가장 추천할 만한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때 PRC200 이라는 쿼츠 크로노 시계가 심지어 고딩들 사이에서도 국민시계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는데, 내생각엔 고딩들은 편하게 카시오 수능시계를 차고 다니거나, 지샥 정도면 차고 넘친다고 본다. 티쏘의 엔트리 라인이 가성비가 좋아서 그렇지, 일반 패션 브랜드의 시계들까지 다 줄을 세워놓고 보면 그래도 티쏘는 고급시계에 속한다. 오늘 살펴볼 시계는 티쏘의 입문용 드레스 워치 0순위인 르로끌(Le Locle)이다. 르로끌이라는 이름은 티쏘의 발현지인 스위스 뇌샤텔주의.. 2020. 2. 15.
오메가 문워치 / 인생시계 추천 /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오늘 이야기할 시계는 오메가의 상징, 오메가의 얼굴마담이면서 오메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문워치다. 정식 명칭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Omega Speedmaster Professional)이며 달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문워치(Moon watch)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시계다. 사실은 최초로 다녀왔을 뿐이며 요즘은 뭐 애플워치도 달에 다녀올 법도 하긴 한데 세상은 1등만 기억하므로 그냥 넘어가자. 오메가 문워치 역사 스피드마스터 자체의 첫 출시는 1957년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오메가는 본인들의 시계가 우주로 나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오메가는 그저 시계를 만드는 회사였고, 스피드마스터는 롤렉스의 데이토나나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처럼 시간과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크로노그래프 시..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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