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전자기기 기업 샤오미에서 애플워치와 매우 유사한 Mi Watch라는 스마트 워치를 출시했다.
이로서 웨어러블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애플과의 경쟁이 조금 더 흥미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디자인은 애플워치를 거의 베끼다싶이 했을 정도로 유사하다. Mi Watch에는 애플워치처럼 크라운과 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모양 또한 사각형이다. 최근 출시된 애플워치5 처럼 Always on Display를 적용하였으며, Google의 Wear OS를 기반으로하는 자체 개발 웨어러블 운영체제인 MIUI for Watch가 탑재되어있다. 화면은 1.78 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326ppi)를 적용하였다.
금속 하우징 내부(무광 마감 처리 된 알루미늄 합금)는 오디오 녹음 및 전화 통화를 위해 양쪽에 마이크를 장착하였으며, 왼쪽에는 스피커가있어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수 있다. 크기는 44mm 단일 사양으로, 뒷면은 세라믹으로 마감처리를 하였으며 충전용 단자와 심박수 센서가 배치되어 있다.
Mi Watch는 1.2GHz의 4개 Cortex A7 코어가 장착 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3100 4G 칩셋을 사용하며, 램은 1GB, 저장공간은 8GB 스토리지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샤오미의 첫 번째 스마트 워치인 Mi Watch는 eSIM을 통한 셀룰러 연결, Wi-Fi, GPS, 블루투스 및 NFC를 지원한다. 사용 시간은 셀룰러 모드에서 한 번의 충전으로 36시간이다.
미워치는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등의 운동 트레킹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수면, 성능을 추적하고 심박수를 측정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TikTok 및 QQ Messenger와 같은 중국 앱 40 개 이상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Mi Watch는 CNY 1,299 (185 달러)이며 11월 마지막주 부터 판매 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는 언제 출시될 지 아직 확정된 바가 없지만,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및 기타 시장에 순차적으로 미워치를 출시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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