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 의사들이 추천하는 바이러스 예방법

코로나19로 한창 어려운 요즘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코로나19같은 바이러스는 개인이 아무리 조심한다한들 피해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피할 수 없다면, 맞서 싸워 이겨내는 방법이 최선이다.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면역력 기르는 방법

1. 면역력이란?

 

면역(Immunity)란 외부의 유해인자가 침입했을 때 그것을 방어해낼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전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적군의 침입, 화살, 대포알 등이 외부의 유해인자로 볼 수 있고, 그것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막, 실제로 방어막을 뚫고 침투했을 때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군사력이 바로 면역력이다. 

바이러스 예방법

면역력 기르는 방법

건강한 사람일 수록 면역력이 높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기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몸을 건강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건강하게 사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방법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관심을 둔다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

 

1. 충분한 수면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미국의 신경 과학자이자 의사인 매슈 워커의 책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에 따르면, 권장하는 수면 시간은 8시간 이상이며, 이 시간동안 우리의 몸은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몸에 좋은 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우리의 옛 말은 밑도 끝도 없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깨어있는 시간 동안 소진했던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는 것이다. 

잠이 보약

2.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이란 다음과 같다. 

1. 과식, 폭식하지 않는 것
2. 육류, 지방 위주의 식사 피하기(골고루 먹기)
3. 규칙적인 식사

를 의미한다. 위의 세 가지만 유념해도 일단 면역력 증진에 한 걸음 다가간 셈이다. 여기에 추가로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식사하지 않기(위장에 부담을 주고, 자는 동안 소화에 에너지를 쏟느라 회복에 지장을 줌), 소식하기, 면역력에 좋은 음식 먹기를 추가하면 금상첨화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마늘, 홍삼, 단호박, 콩 등이 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 풀만 먹으라는게 아니다. 골고루 먹으라는거다.

 

3. 규칙적인 운동

또 나왔다. 건강한 삶을 위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이야기다. 운동이 왜 중요하냐하면, 

1. 근육 발달 : 이두박근이나 삼두박근 뿐만 아니라, 심장도 역시 근육이고, 심장이 튼튼해야 몸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해줄 수 있다. 혈액에는 산소를 비롯한 각종 영양이 녹아들어있어서 혈액을 몸 구석구석에 펑펑 보낼 수 있다면 당연히 건강해질 수 밖에 없다. 
2. 스트레스 완화 : 운동을 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엔돌핀을 비롯한 각종 스트레스 완화 호르몬이 분비되어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준다. 운동이 아니라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다. 
3. 잠이 잘 옴.

면역력 높이는 방법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한다면 최악은 면한 것이다. 당연히 힘들다. 힘드니까 운동이다. 힘들지 않으면 운동이 아니다. 그러니 움직이라. 코로나19때문에 피트니스 센터에 갈 수가 없다고?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것인가? 집에서 버피테스트 100개만 해봐라. 꿀잠 잘 수 있다. 

버피테스트 100개만 해봐라. 몸도 좋아진다.

4. 예방주사 맞기

코로나19 같은 RNA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을 개발하는것이 어렵지만, DNA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박채규 교수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찌 보면 맞는 말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3가지 방법이 사실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면역력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 - 예방주사 맞기

 

예방주사는 사실 바이러스 그 자체다. 예방주사의 원리는 바이러스를 살짝 맛보기로 보여줘서 우리 몸이 대비할 수 있는 항체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으면 하루나 이틀 동안 기운이 없기도 하고 몸이 으슬으슬 하기도 한다. 이제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다. 그러고 나면 아주 가뿐해지고 괜찮아진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진다.

 

5. 손씻기, 마스크 잘 챙기기

바이러스는 외부에서 병원균이 침투하여 감염되므로, 외부의 유해균 침투를 차단하면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이유가 뭐냐하면, 손이야말로 외부와의 접촉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스마트폰, 버스 손잡이, 문고리, 엘리베이터 버튼, 수저, 컵, 키보드 등등 온갖 접촉이 손을 통해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뒷목잡는 사진

때문에 손만 잘 씻어도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많은 바이러스들이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는 경우가 많으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필수다. 이 두 가지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평소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의 올바른 예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사실 왕도가 없다. 평소에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휴식하고, 식사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쉽지 않지만, 비단 면역력 뿐만이 아니더라도 사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계속 신경써야 하는 일이다. 오늘부터라도 자신을 더 사랑하는, 건강한 습관을 챙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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