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않고 버피 테스트 하는 방법

버피 운동(버피 테스트)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수감자들이 감옥에서 체력 단련을 위해 했던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버피는 체력 소모가 크고 운동 효과가 좋아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좋지만, 잘못된 자세와 방법으로 할 경우 부상의 위험도 크다. 오늘은 버피를 다치지 않고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초심자는 슬로우 버피부터

버피는 팔굽혀펴기 -> 일어나서 점프가 1회 사이클이다. 버피는 한 때 크로스핏의 대표 운동으로 유명했다. 크로스핏의 경우 여러명이 함께 경쟁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사이클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상의 위험이 많았다. 초심자의 경우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는 절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동작을 수행하는 슬로우 버피를 추천한다.

 

슬로우 버피의 단계를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쪼그려 앉기(스쿼트 자세)
2. 바닥에 손 짚기
3. 한쪽 다리씩 뒤로 펴서 지탱하기
4. 팔굽혀 펴기
5. 다리 모으기(한 쪽씩)
6. 쪼그려 앉기(스쿼트 자세)
7. 일어나서 점프

위의 동작을 천천히 자세에 신경쓰며 하는 것이 슬로우 버피다. 슬로우 버피 자체도 무척 힘들다. 운동량은 일반 버피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자세에 신경쓰며 슬로우 버피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반응형

자주 다치는 포인트

특히 팔굽혀 펴기를 하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급한 마음에 상체부터 일으키려 하기 때문이다. 절대 상체부터 일으키지 말고, 다리를 한 쪽씩 천천히 최대한 가슴쪽으로 모은 후 쪼그려 앉았다가 스쿼트를 하듯 일어나는 것이 포인트다. 운동하면서 제일 억울한 것이, 건강하자고 하는 활동인데 오히려 다치게 되는 것이다. 자세에 집중하여 천천히 버피를 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솔직히 버피만으로 이런 몸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거는 100%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2. 매트 깔기 또는 운동화 신기

요가매트를 깔거나 실내용 운동화를 신고 버피를 하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단 쿠션감이 생기게 되므로 몸의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으며, 손이나 발이 미끄러지지 않아 땀으로 인한 자세 흐트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운동화는 반드시 비싼 전문 러닝 슈즈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뉴발란스의 기본형 운동화면 충분하다. 하지만 패션용 스니커즈보다는 역시 러닝용 운동화를 추천한다. 왠지 운동에 진심인 것 같은 비장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발란스 993 스니커즈

 

3. 다쳤으면 무리하지 말자

버피는 횟수를 카운팅하기가 너무도 쉽기 때문에 매일 갯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동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어제 20개를 했으면 오늘은 22개를 해봐야지 하는 식인데, 허리나 다리,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건너 뛰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여 운동하는 것 만큼 다치기 쉬운 조건이 없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회복하기 전까지는 다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뉴발란스 993 싸게 사는법 - 조씨네? 직구? 지금 유일한 방법

뉴발란스 993 싸게 사는법 - 조씨네? 직구? 지금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