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백라이트 켜는법, cmd ctrl 설정 바꾸기

2020년 출시된 맥북에어 M1 버전의 경우 키보드에서 바로 조작할 수 있는 백라이트 버튼이 없다. 백라이트 설정은 화면 우측 상단의 제어센터에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그 외에 cmd와 ctrl 키를 교체할 수 있는 설정도 가능하다.

맥북에어 키보드 백라이트 조절하기

바탕화면 우측 상단에 제어센터를 클릭하면 키보드 밝기 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 백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처음에 어두운 곳에서 작업하려 할 때 키보드를 아무리 찾아 봐도 백라이트 버튼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다행히도 기능을 삭제한 것은 아니었다.

맥북 cmd <-> ctrl 키 바꾸어 설정하기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맥북으로 갈아타는 경우 가장 불편한 요소 중 하나가 cmd 키일 것이다. 윈도우에서 ctrl 역할을 거의 대체하는 키이며,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작업취소 등 윈도우의 ctrl+c, ctrl+v 기능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위치가 스페이스바에 거의 붙어 있기 때문에 처음 맥북을 사용한다면 가장 불편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행히 cmd와 ctrl키의 위치를 바꾸는 설정도 가능하다. 화면 왼쪽 상단의 사과 로고 ->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보조키를 누르면 cmd와 ctrl, option, 지구본 키를 각각 다른 값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원래의 위치도 적응하면 나름 익숙해지고, 오히려 편리한 경우도 있다. 또 윈도우의 창 전환(alt+tab)의 기능을 맥북에서는 cmd+tab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cmd와 ctrl의 위치를 바꿀 경우 창 전환이 오히려 더 불편한 경우가 있으니 본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설정을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설정의 경우 맥북 뿐만 아니라 맥북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도 맵핑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맥북에어 배터리 잔량 표기

M1 맥북에어의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이 워낙에 길기 때문에 잔량을 체크해가며 사용할 이유가 있을 까 싶지만 잔량 표시가 없으면 불안한 사람이라면 역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설정 -> Dock 및 메뉴막대 -> 배터리 탭에서 퍼센트 보기를 활성화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 배터리 잔량표시 부분이 디자인적으로도 숫자가 없는게 깔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꺼놓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