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법 8가지 / 허혈성 뇌졸중, 뇌출혈 없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

뇌졸종은 뇌의 일부분에 충분한 량의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뇌출혈)로 분류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혈관이 터지면 출혈성으로 보면 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세포에 혈액과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며, 해당 뇌세포는 시간이 흐르면 죽게 된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을 유지하고,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멀리하는 것이다. 오늘은 뇌졸중을 예방하는 8가지 방법을 가져왔다.

1.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것

가장 어려우면서 돈도 많이 드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이며 확실한 방법이므로 뇌졸중을 인생 사전에서 삭제하고 싶다면 무조건 지켜야 할 덕목이다. 일단 식습관이 건강해지면 비만율을 줄일 수 있고, 고혈압, 당뇨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도 낮출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되냐고?

덜 짜게 먹기 : 덜 짜게 먹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사실 한국인의 식습관은 소금이 아주 행복해할 만한 환경이고, 짠 게 맛있는 건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뭔가 얻으려면 무엇인가는 포기해야 한다. 뇌졸중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일단 싱겁게 먹자. 적응되면 괜찮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피하기 : 지방이 많은 음식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여 혈압을 높이고 심한 경우 혈관을 막아버릴 수도 있다. 고소한게 맛있다는 거,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뇌졸중과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 우유도 저지방으로 바꾸고, 삼겹살 대신 목살을 먹고, 일단 비계는 다 잘라내고 먹는 것이 최선이다. 할 수 있다.
칼로리 섭취량 줄이기 : 일단 먹는 량을 줄이자. 당장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고, 당뇨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나 빵, 달달한 커피들만 끊어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과일, 채소 많이 먹기 : 과일이나 채소는 대체적으로 지방이 적고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그리고 잘 조리해서 먹으면 맛도 좋다.

2. 운동하기

두 번째로 어렵지만 돈은 꽤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운동은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의 예방에 아주 효과적인 활동이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와 뇌졸중 센터는 아래의 권고 사항을 지킬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운동 : 중간 강도의 운동은 대부분 유산소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워킹, 자전거 타기, 수중 에어로빅 등으로, 일주일에 150분이니까 하루에 21분 남짓이다. 에이 설마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점심 먹고 힘차게 20분만 산책하고 와도 달성할 수 있다.
일주일에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 : 달리기나 자전거 업힐, 수영 등 심장이 빠르게 펌핑할 수 있는 빡센 운동들 되시겠다. 그래도 일주일에 75분이면 하루 37.5분씩 두 번이면 된다. 할 수 있다!

3. 금연하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된다. 흡연은 피를 찐득거리게하고, 혈전을 유발하며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인다. 냄새도 나고 비싸다. 한마디로 좋은 게 하나도 없는 백해무익한 활동이다. 금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금연 클리닉에서 상담받기 (1544-9030)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금연사실 알리기
담배가 너무 땡길 때 금연클리닉에 전화하기(1544-9030)
담배를 피우던 장소는 피해서 돌아다니기
니코틴 패치 붙이기
100만 원 빵 내기 걸기

등등이 있다. 쉽지 않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해야 하는 1순위다. 끊자

4. 음주량 조절하기

갈수록 가관이라고? 원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 세상의 즐거움이란 즐거움은 다 뺏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즐거울 수 없다. 음주는 혈압을 높이고 뇌졸중 위험성을 높인다. 술을 좋아한다면, 하루에 맥주 한 잔 이상(혹은 와인 한 잔, 소주 3잔)은 마시지 말자. 다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다.